신규 세트·7주년 이벤트·라스베이거스 공식 대회 예고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TFT)’의 2026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년에도 다양한 테마의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월에는 새해를 맞아 기존 세트를 재해석한 ‘부활: 야수의 축제’를 선보이며, 이후 우주를 콘셉트로 한 세트와 자연·마법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세트, 음악 테마의 세트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6월에는 TFT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펭구의 파티’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함께 추진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보다 안정적이고 향상된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에 걸친 기술 개선을 준비 중이며,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6년 마지막 TFT 공식 대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대회를 통해 최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현지 기준 14일 막을 내린 ‘TFT 파리 오픈’에는 총 768명의 선수가 메인 대회에 출전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ROC Esports 소속 ‘판다’ 김세진 선수가 9위를 기록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아메리카 지역 ‘Toddy’ 선수와의 접전 끝에 중국의 ‘후안미에(Huanmie)’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TFT의 2026년 통합 로드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