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DIY 인형만들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모루인형 만들기세트’, ‘펠트인형 만들기세트’, ‘만들기소품’ 등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모루인형은 연예인 등이 가방을 꾸미며 화제가 된 아이템이다. 털실이 달린 철사인 ‘모루’를 꼬고 엮으면 인형이 완성된다. 털실의 원단은 복슬복슬한 뽀글이 느낌과 풍성하게 뻗치는 재질 2종류가 있으며, 블랙, 핑크,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다.
가늘고 고운 양모가 서로 엉겨 붙는 원리를 이용한 펠트인형 만들기세트도 판매한다. 도안에 따라 양모를 떼어내 뭉쳐주고, 바늘로 찔러가며 모양을 잡거나 팔다리를 이어 붙여주면 인형을 완성할 수 있다. 곰돌이 푸, 피글렛 등 디즈니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동물 캐릭터 도안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 별, 구슬, 하트, 알파벳 등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DIY 비즈 만들기’ 소품도 준비했다. 또한 ‘늘어나는 스트랩’을 함께 구매하면 직접 만든 인형이나 비즈 액세서리를 휴대폰 장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직접 만들고 꾸미는 DIY 취미용품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용품을 균일가로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