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마라 트렌드가 10·20세대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에 맞춰, ‘마라뿌린 치킨팝’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마라뿌린 치킨팝은 ‘치킨팝’의 치킨 풍미와 식감에 마라의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라 시럽과 시즈닝을 입히고 건고추칩과 땅콩 원물을 더했다.
오리온은 마라뿌린 치킨팝 출시를 맞아 크래프톤의 FPS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18일간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펍지 성수’ 방문객 1만 명에게 웰컴 기프트로 마라뿌린 치킨팝을 증정한다. 펍지 성수 내 PC방 플레이아레나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고 1위를 달성한 방문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5명에게는 치킨팝 3종 세트(치킨팝 닭강정맛, 치즈뿌린 치킨팝, 마라뿌린 치킨팝)를 선물한다.
한편 치킨팝은 10대에게는 PC방·학원에서 즐기는 간편 간식으로, 20대에게는 스포츠나 영화 관람 시 맥주와 함께 곁들이는 안주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방한한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과자로 치킨팝 닭강정맛을 언급해 주목받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마라의 얼얼함과 땅콩의 고소함을 치킨팝에 조화롭게 담았다”며 “게임, OTT 시청 등 다양한 TPO 속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자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