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다림질 효과’까지 더했다…삼성, 2026년형 에어드레서 공개

주름집중케어 신기능 탑재…AI 연동으로 의류관리 영역 확장

  •  

cnbnews 김한준⁄ 2025.12.18 14:31:05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팀 다리미 수준의 주름 제거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의류관리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주름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디자인과 사용 경험을 개선해 ‘AI 의류청정기’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새롭게 적용된 ‘주름집중케어’ 기능이다. 고온 스팀과 강력한 바람을 활용해 구겨진 옷감을 스팀 다리미로 다린 듯 말끔하게 펴주며, 동시에 의류에 밴 냄새까지 제거한다.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짧은 시간 안에 주름과 냄새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일체감을 강조한 원바디 도어 디자인을 적용해 드레스룸은 물론 거실이나 현관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조작 디스플레이는 성인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는 높이에 배치됐으며, 크기도 2.8형으로 커져 가독성과 조작 편의성이 개선됐다.

기능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의 연동이 눈에 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등 섬세 의류 코스를 선택하면, 에어드레서에도 해당 건조 코스가 자동으로 설정돼 세탁부터 건조, 주름 관리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의류 소재에 맞춘 보다 정교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 모델에서 호평을 받았던 기능도 유지됐다. 의류 안팎으로 바람을 분사해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으로 탈취와 살균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이 그대로 적용돼 위생 관리 성능을 강화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의류 관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며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AI  주름집중케어  의류관리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