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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331회 정례회 한윤수 의원 5분 발언

대치동 학원가 품격 있는 도시 공간으로 조성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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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18 16:35:11

한윤수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17일 열린 서울 강남구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 한윤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한 의원은 대한민국 사교육의 상징인 대치동 학원가 거리를 어떻게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 제언했다.

한 의원은 중요한 것은 “사교육 수요가 특정 시간과 공간에 집중되면서 도시 구조와 충돌하고 있는 생활•안전•환경의 문제이다”라며 “조명을 밝히고, 전선을 정리하고, 쉼의 공간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도시가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까지 공간으로 말할 차례”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학원가 인근에 한티근린공원은 밀도 높은 학원가 일상 속에서 학생과 주민이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 공원에 책 조형물은 공부를 강요하는 상징이 아니라, 사유와 쉼, 여백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한 의원은 “대치동은 이제 성과를 넘어‘심리적 안정’과‘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교육 특구로 도약해야 한다. 부모의 긍정적인 기대와 지역 사회의 협력, 그리고 혁신적인 스트레스 프리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욱 몰입하여 성장•육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대치동 학원가는 부정하거나 숨길 공간이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는 현실을 더욱 안전하게, 품격 있게 관리하는 것이 도시의 역할이다. 경쟁의 공간 한가운데서도 사람이 쉬고, 걷고, 돌아볼 수 있는 도시, 저는 그것이 성숙한 교육도시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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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한윤수  대치동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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