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당진시 교통약자 주차공간 조성에 힘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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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8 16:35:20

김응구

10억원 규모 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조성사업 지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오른쪽)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18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교통약자 주차공간 조성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충남 당진시 ‘교통약자 주차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오성환 당진시장이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호반그룹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주변 1322㎡(약 400평) 규모의 토지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민관 협력으로 진행한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농어촌·지역사회·협력사·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호반그룹과 당진시는 기금 출연과 조성 공사 관련 심의 등 구체적인 준비 절차를 연내 조속히 마치고, 내년 5월 주차장 완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차공간 조성 지원은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김선규 회장은 “농어촌지역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증진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