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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LH에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범 도입

어제 LH와 ‘EV 에어스테이션’ 첫 도입 위한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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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24 11:14:24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3일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우석)이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박광호 건축지원실장과 LH 최한봉 공공주택전기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LH 단지에 시범 도입하는 걸 골자로 한다.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에 처음 설치할 예정이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자동으로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분배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세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해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고 화재위험을 선제 차단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 이미지. 사진=㈜한화 건설부문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력분배기술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부터 EV 에어스테이션을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며, 이번 LH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주택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한봉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와 안전관리 강화는 공공주택의 필수과제”라며 “한화 건설부문과의 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호 건축지원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에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스마트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한화 건설부문  LH  전기차  EV 에어스테이션  한화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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