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선정… 최고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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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4 13:27:44

황수오

제주 중심 상생 활동 성과 인정… ESG 항목 전반 최고 점수 기록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사회공헌 성과를 입증했다.

24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기업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ESG 세부 항목별 심사에서 모두 최고 점수 구간을 기록하며, 사회공헌 조직문화를 구축해 활동을 확산하고 개선하는 단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2023년 제주 지역 본사를 중심으로 해당 제도에 참여한 이후 매년 인정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대표적으로 제주도민의 공익적 소원을 실현하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과 도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제주 임팩트 챌린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카카오트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교육, 청년 등 지역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

황수오 jongrosuo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