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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병원성 AI 차단 위한 비상 방역상황 점검 회의 개최

전국 발생 현황 점검…가금농장 세척·소독 및 방역수칙 이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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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2.26 10:54:04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12월 2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비상방역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고병원성 AI 대응을 위한 방역 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농협 내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일 ‘비상 방역상황 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주재했으며, 전국 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축산사업단장, 고병원성 AI 발생 시·군 지역의 지부장, 축협 지도상무 등이 참석해 차단방역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농협에 따르면, 12월 24일 기준 고병원성 AI는 전국에서 총 21건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8건, 충남 3건, 충북 4건, 전남 4건, 전북 2건으로 집계됐다.

회의에서는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가금농장 세척·소독 활동의 철저한 이행이 강조됐다. 현재 농협은 축협 115곳, 540개 반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장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각 사무소가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공유됐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발생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가금 사육농장의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빈틈없는 세척과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농협 계통 사무소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와 관련 사항 홍보를 통해 축산 종사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공동방제단 운영을 비롯해 축산농장과 작업장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지도, 생석회·소독약·방역복 등 초동 대응 방역물품의 긴급 지원,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유지 등을 통해 가축질병 발생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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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가축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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