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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CEO, 연말 통신 현장 점검 나서

연말연시 트래픽 대비… “품질·보안·안전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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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5.12.29 11:32:38

정재헌 CEO(왼쪽 세번째)와 구성원들이 기지국 설치 작업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통신 트래픽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네트워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이동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분당사옥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고양시 기지국 신설 현장, 서울 동대문구 광케이블 접속 작업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트래픽 비상 대응 태세와 함께 보안, 안전(SHE)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본과 원칙’에 방점이 찍혔다. 정 CEO는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가 진행 중인 작업 현장에 직접 올라 위험 요소를 살피고, 안전 매뉴얼과 장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의 작업 환경과 안전 관리 실태도 꼼꼼히 살폈다.

정 CEO는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에서는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CEO는 “AI 시대의 변화 역시 탄탄한 기본과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품질과 보안, 안전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연말연시 통신 품질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동통신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기본 경쟁력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

관련태그
SK텔레콤  정재헌  통신 트래픽  네트워크 종합상황실  이동통신 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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