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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구성원이 뽑은 ‘2025 최고의 순간’ 공개

SKMS Day부터 AI WAVE까지… 기업문화·AI 혁신 성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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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2.30 10:23:43

구성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순간 유튜브 화면 캡쳐.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주요 성과를 담은 연말 결산 콘텐츠를 공개했다.

SK네트웍스는 30일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한 영상을 사내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콘텐츠에는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주요 자회사들이 이뤄낸 기업문화 혁신과 AI 기반 사업 성과가 담겼다.

기업문화 분야에서는 이호정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의 최고 순간으로 꼽혔다. 경영층과 구성원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내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가 구성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눈 ‘한 끼 수다’ 사내방송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선정됐다.

혁신 성과로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출시가 대표 사례로 꼽혔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결합한 웰니스 로봇으로,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이상 판매됐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AI 기반 사업 확장도 두드러졌다. SK네트웍스가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피닉스랩은 제약 분야 특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케이론’을 고도화하며 신약 개발 효율화에 기여했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메타샵 AI와 SQL 변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챗GPT-4o 기반 ‘워커힐 AI 가이드’와 국내 최초 AI·호텔 융합 체험 공간 ‘AI 라운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

AI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9월 열린 ‘SK네트웍스 AI WAVE 2025’가 대표 행사로 선정됐다.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파트너 간 기술 교류가 이뤄지며,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워커힐 김치 사업의 글로벌 확대, SK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리뉴얼, 삼일빌딩 합동 소방훈련 등 SHE 활동, 구성원 참여형 사내방송 제작 등이 올해의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소개됐다.

SK네트웍스 PR팀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구성원이 직접 선정한 순간들을 통해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되짚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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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호정  나무엑스  SKMS Day  AI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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