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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새해부터 매달 새로운 테마 콘텐츠 선보여

‘왓에버 시리즈’ 운영… 첫 테마로 겨울철 국민간식 ‘붕어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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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30 11:36:28

에버랜드가 새해부터 매달 새로운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를 운영한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2026년에는 매달 새로운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를 운영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는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선택했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장미축제 등 계절별로 진행하는 에버랜드의 대표 축제와 별개로, 매달 고객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테마를 정해 딱 한 달간 집중적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1월 1일부터 진행하는 첫 시리즈는 ‘붕어빵 러쉬(Rush)’다. 추운 겨울, 어느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꾼다는 스토리를 따라 붕어빵을 다채롭고 색다르게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붕어빵이 주인공인 만큼 에버랜드 곳곳에선 ‘붕마카세’(붕어빵 코스요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의 단팥 붕어빵은 물론 ‘슈붕’(슈크림 붕어빵), ‘피자붕’(피자 붕어빵)부터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이색 조합 ‘뜨붕찬붕’까지 골라 먹는 붕어빵 종류가 10여종에 달한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과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가 대형 붕어빵을 들고 있는 4m 높이의 포토스팟이 마련된다. 알파인 지역 내 알프스샵과 라시언메모리엄 상품점에서 붕어빵 빅헤드 모자 등 굿즈를 구매하거나 포토 키오스크에서 붕어빵 프레임을 선택해 이색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알파인 빌리지에는 붕어 자석 낚시 체험존이 조성된다. 낚은 붕어를 교환부스에 가져가면 레니앤프렌즈 스페셜 붕어빵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1월 붕어빵 러쉬 스토리의 주인공인 카피바라가 실제로 사는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선 겨울 온천을 좋아하는 카피바라의 생태와 특성을 ‘주키퍼’가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애니멀톡’이 매일 한 차례 펼쳐진다.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스마트예약 전용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을 통해 소인(36개월~만 12세) 고객에 입장권 가격 우대 혜택을 준다. 아울러 붕어빵 취향을 선택하는 투표 이벤트로는 추첨을 통해 5만솜을 제공한다.

쌍둥이 고객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1인당 2만원에 특별 제공하는 ‘모여라! 붕어쌍둥2만’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4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누적 조회 수 60만뷰를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익스프레스, 스노우 버스터 등 에버랜드 어트랙션에 쏟아지는 붕어빵과 붕어빵이 가득 찬 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카피바라의 모습이 인공지능(AI)으로 구현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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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왓에버 시리즈  붕어빵  카피바라  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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