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6.01.07 11:16:17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일상 동반자’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1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윈 앤 앙코르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더 퍼스트룩 2026(The First Look 2026)’을 진행한다. 전시관 규모는 4628㎡로 약 1400평에 달하며, 업계 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CES 공식 개막에 앞서 자사의 AI 전략과 신제품,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전시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다. TV와 가전, 모바일 등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일상 전반을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터널 형태의 ‘AI 갤러리’가 조성됐다. 이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차세대 신제품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AI 갤러리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AI가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고 생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퍼스트룩 전시를 통해 TV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CES 전시장 전반으로 이어지는 전시 흐름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퍼스트룩이 삼성전자의 중장기 AI 전략과 홈·미디어 생태계 확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