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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순자산 100조원 돌파

출시 2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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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1.07 17:13:50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순자산 100조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ETF 브랜드 ‘TIGER ETF’가 순자산 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는 100조31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 6월 첫 상품을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순자산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업계 최단 기간 기록이다. 특히 2024년 3월 순자산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성장했다.

대표 상품인 TIGER 반도체는 6일 기준 누적 수익률 892%를 기록하며 장기 투자형 테마 ETF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200’(102110)도 낮은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2008년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296%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을 테마로 한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해외 투자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1553%를 기록했다. ‘TIGER 미국S&P500’(360750)은 순자산 13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자산별로는 국내 자산 47조8000억원, 해외 자산 50조7000억원, 국내외 혼합 자산 1조8000억원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 구조를 구축했다. 지난해 출시한 ‘TIGER KRX 금현물’(0072R0)은 개인 순매수 5378억원을 기록하며 신규 ETF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고, 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0060H0)도 선보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 기준 점유율은 약 40% 수준이며,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TIGER ETF의 순자산 100조원 돌파는 지난 20년간 연금 중심의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믿고 함께해 준 투자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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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순자산  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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