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6.01.14 10:00:51
교원그룹이 최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고객 안내에 나섰다. 고객정보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14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 오전 8시경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이후 내부 망 차단 등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12일 오후 일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고, 고객 대상 문자와 알림톡 발송을 시작했다.
이번 고객 안내는 사고 초기부터 유지해 온 투명한 정보 공유 기조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교원그룹은 조사 진행 상황과 확인된 내용을 단계적으로 고객에게 공유하며, 불안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데이터 유출 정황이 확인된 단계로, 고객정보가 실제로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교원그룹은 관계 기관과 보안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출 범위와 내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고객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투명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진행 중이던 홈페이지 및 온라인 서비스 정상화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10일 내부 망 차단과 함께 일시 중단됐던 홈페이지는 12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됐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홈페이지 접속과 주요 기능이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고객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