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오는 21일과 27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회사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안전’을 임직원들의 일상 속에서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 교통 안전, 학생 안전, 재난 안전,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지진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직접 익히고, 심폐소생술 등 위급 상황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법을 실습했다. 이와 함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비상 탈출 방법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재난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걱정이 컸는데 아이와 함께 직접 배우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재난 대응 방법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대상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