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래 세대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이버 범죄가 고도화되는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일상 속 보안 위협을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나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나주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특화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나주 지역 중·고교생과 교사, 대학생 멘토, 관계 기관 담당자 등 모두 4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주요 사이버 범죄 유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위협 대응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본 원칙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이해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익혔다.
실무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보안 산업 전반과 관련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 이후 참가자들은 SK텔레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를 찾아 전시 프로그램 ‘포 마이 넥스트 챕터’를 체험했다. 2026년 만다라트 계획표를 작성하며 한 해의 목표와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매성고등학교 신홍준 학생은 “보안 기술 설명을 통해 사이버 범죄 대응 방식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개인의 정보 보호 역량과 보안 의식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차호범 SK텔레콤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보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