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6.01.20 11:05:45
주말까지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효율적인 난방 방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1위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숙면매트를 함께 사용하는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난방을 추천한다. 과도한 난방은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실내 건조 등 불편을 유발하기 때문에, 난방과 수면 환경을 함께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동나비엔은 낮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의 난방 전략을 구분할 것을 권장한다. 출근·등교 등으로 집을 비우는 낮에는 보일러 설정 온도를 1~2℃ 낮추는 것이 효율적이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거나 외출 모드로 전환하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다시 난방을 가동할 때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반면, 집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저녁과 수면 시간에는 보일러와 숙면매트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실내 전체 온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대신, 숙면매트를 활용해 개인 숙면 온도를 정교하게 유지하면 불필요한 난방은 줄이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는 0.5℃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수면 중 체온 변화에도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실험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를 23℃로 단독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보일러 설정 온도를 21℃로 낮추고 ‘숙면매트 온수’(35℃)를 함께 사용할 경우 난방비가 약 21% 절감된다고 밝혔다. 수면 효율 역시 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 전체를 지나치게 데우지 않으면서도 몸의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조합이라는 의미다.
한편, 보일러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적절한 난방법을 안내받고, 가스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량과 예상 요금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온돌 모드 등 실내 환경에 적합한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추천하므로, 소비자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