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만을 활용해 구현됐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형 △영화배우 △옛날 캠 △한복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컬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중순 기획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마케터 등 컬리 사내 구성원들이 사이드 프로젝트 형태로 시작해 이달 12일 정식 오픈했다.
컬리 고객에게는 하루 한 장의 AI 스튜디오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미지 생성 시 이용권이 차감되며, 생성된 이미지를 친구에게 공유해 해당 링크를 통해 이미지가 새로 생성될 경우 이용권 한 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AI 스튜디오는 오픈 일주일 만에 누적 약 7만 건의 이미지 생성 기록을 달성했다.
컬리는 이외에도 앱 내 체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앱 하단 ‘라운지’에서는 이용자가 자신의 컬리 라이프를 소개할 수 있으며, 추천 상품을 공유하는 ‘마이 컬리템’과 투표·추천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컬리 앱과 연동되는 AI 식단 관리 앱 ‘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컬리 관계자는 “AI 스튜디오는 쇼핑을 넘어 앱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서비스”라며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