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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IoT 적용 ‘팩토리얼 성수’, 국내 첫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AI·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운영…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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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1.21 10:25:00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가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스마트스코어 인증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건축물에 적용된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과 실제 효과, 운영 효율성을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공인 등급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타워, 홍콩의 더 헨더슨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빌딩도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조성한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테크 레디 빌딩’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건물 관리자에게는 에너지 관리 등 높은 운영 효율을, 입주자에게는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에서 핵심 역할을 한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관리자는 건물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제어가 가능하다. 설비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알림도 제공한다.

팩토리얼 성수는 b.IoT를 통해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화해 운영한 결과,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약 27% 절감했다. 이는 부경대학교 연구팀이 냉방·공조 설비를 중심으로 진행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또한 b.IoT는 실제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해 보다 효율적인 빌딩 관리가 가능하다. 지열을 활용한 DVM 지열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b.IoT 솔루션의 경쟁력이 검증됐다”며 “향후 AI 기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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