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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MMCA 보존학교' 프로그램 시작

지류, 유화, 뉴미디어 등 6개 분야 총 18명 교육생 선발, 800시간 과정 이수... 미술품 보존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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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1.21 14:32:57

보존처리.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상태조사.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미술품 보존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MMCA 보존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월 21일(수)부터 26일(월)까지 교육생을 모집, 18명을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교육을 시작한다.

최근 현대미술은 복합 재료와 실험적 기법의 확산으로 보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미술작품 보존 역량을 갖춘 국립기관으로서 보존 인력과 전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현대미술의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실제 미술관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MMCA 보존학교〉는 지류, 유화, 뉴미디어, 사진, 과학분석, 상태조사 및 응급처리의 6개 과정에서 분야별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3월부터 9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서울, 과천에서 미술품 보존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분석

보존학교의 교육과정은 ▲현대미술 재료와 기법 이해, ▲미술품 보존처리 도구 및 재료의 이해, ▲보존처리 및 과학분석 실습, ▲미술품 보존 윤리 및 보존환경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청년인력은 미술품 보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되며, 8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 미술품 보존 전문가들에게는 교육확인증 제공, 이를 통해 국내외 보존분야에서 활동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직접 나서고자 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MMCA 보존학교〉는 국가 차원의 보존 역량을 미래세대로 연결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국립현대미술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가 미술품 보존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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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MMCA 보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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