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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정밀측위로 부산신항 5부두 AI 안전관제 구축

RTK 기반 1~2cm 위치 추적·AI CCTV 결합…항만 작업자 안전관리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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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1.22 09:25:44

부산신항 5부두에 위치한 항만 크레인에 설치된 초정밀측위(RTK) 단말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에 초정밀측위(RTK, Real-Time Kinematic) 기술을 적용한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하며 항만 작업자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한계를 넘어 센티미터 단위 위치 추적을 구현해, 대형 장비가 상시 이동하는 항만 현장의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운영사 비앤씨티(BNCT), 해운·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RTK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은 컨테이너 하역 차량 등 이동 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와 장비,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구조다.

핵심 기술은 초정밀측위(RTK)다. 일반적인 GPS 등 GNSS는 최대 15m 수준의 위치 오차가 발생해 장비와 작업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에 한계가 있다. 특히 항만은 크레인과 스트래들 캐리어 등 대형 장비가 빈번하게 이동하고 컨테이너 적재로 시야가 제한되는 환경이어서, 보다 정밀한 위치 기반 관제가 요구된다.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보정 데이터를 제공하는 RTK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진행된 실증 결과,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의 위치를 1~2cm 단위로 추적하는 데 성공했으며, 작업자와 장비 간 거리 변화에 따라 자동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도 구현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개 지상 기준국에서 위치 보정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해 365일 중단 없이 전송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위치 정보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와 BNCT, 싸이버로지텍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AI 기반 항만 안전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부산신항 5부두에서 운영 중인 약 70대의 이동 장비에 RTK 기반 초정밀측위를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내 다른 부두로도 초정밀측위 관제시스템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항만 전반의 작업 안전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RTK 기반 초정밀측위와 AI 기술을 결합해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만 환경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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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부산신항  초정밀측위 RTK  AI 안전관제시스템  BN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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