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영⁄ 2026.01.26 10:09:23
JW중외제약은 16~17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증후군 심포지엄(ABFS)’에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 성분인 포스타마티닙(제품명 타발리스) 임상 결과와 실제 처방 경험이 공유됐다고 26일 밝혔다.
타발리스는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를 억제해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 신약으로,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다. 2018년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 계약을 맺었다.
ABFS 2026의 ITP 정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일본 니혼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마사타카 쿠와나 교수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과 포스타마티닙 일본 임상 3상 결과 시판 후 조사(PMS) 데이터를 발표했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표적으로 인식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 정규 세션에서 공유된 일본 임상과 실제 처방 데이터는 ITP 환자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근거”이며 “환자 치료 선택지에 대한 근거 기반 논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