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1.30 09:10:19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하철 역사 안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자치구 최초로 개장했다.
지하철 6호선 석계역 역사 내 유휴공간에 ‘성북석계역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1월 29일 개장식을 열었다. 정식 운영은 2월 2일부터다.
성북석계역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생활체육시설로,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역사와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 어르신과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가 지난해 7월 개장한 ‘정릉 스크린파크골프장’에 이은 두 번째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이다.
시설은 석계역 유휴공간 4개 호실, 총 209㎡ 규모로 조성됐으며, 5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방문한 주민들은 “접근성이 좋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다른 유휴공간에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랫동안 공실로 있던 지하철의 유휴공간을 생활체육시설로 전환해 접근성과 활동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성북구민은 매월 전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