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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메디톡스,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톡신·필러 넘어 성장축 확대

미·중 시장 공략…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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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6.02.05 10:01:57

메디톡스 제3공장 전경. 사진=메디톡스

바이오 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글로벌 사업 전략 재정비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한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속 美·中 진입 추진…톡신·필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메디톡스의 주력 분야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더마 코스메틱 등이다. 지난해 메디톡스는 ‘뉴럭스’, ‘뉴라미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먼저,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는 2025년 11월 도미니카공화국 의약품약국총국(DGDF)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스는 기존 ‘메디톡신’과 ‘뉴라미스’ 출시를 통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뉴럭스’의 조기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중남미 추가 진출에도 성공했다. 뉴메코는 지난해 11월 엘살바도르 위생규제감독청(SRS)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스는 중남미 시장에서 메디톡신과 뉴라미스로 쌓아온 현지 입지에 뉴럭스를 더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2월 알바니아 국립의약품의료기기청(AKBPM)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받은 ‘뉴라미스’를 앞세워 알바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신흥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유럽 내 필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동 시장에서도 사업 확대에 나섰다. 뉴메코는 지난해 12월 중동 파트너사 아미코 그룹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톡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10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톡신과 필러를 결합한 프트폴리오 전략으로 중동 시장 내 매출 확대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해외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톡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BLA) 재신청을 연내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했으며, 향후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회사가 뉴라미스와 뉴럭스의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중국 시장에서도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뉴럭스’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중국 기업 해남 스터우와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남 스터우가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과 허가 절차를 전담해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은 실적 개선 전망으로도 이어진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메디톡스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4년 2286억원에서 11.32%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03억원에서 54.64% 증가해 2023년 어닝쇼크 이후 수익성 회복 흐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톡신·필러 넘어 사업 확장…건기식·신규 파이프라인 가속

 

뉴럭스®주 100단위.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독자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MT961’을 앞세워 보툴리눔 톡신 중심 사업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MT96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회사는 올해 상반기 첫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신사업과 함께 기존 톡신·필러 중심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지방 분해 주사제 '뉴비쥬'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은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FDA 품목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톡신·필러 중심 포트폴리오의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뉴럭스 수출 전략, 신규 파이프라인 출시 계획 등을 감안할 때 내년 메디톡스의 시장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유산균 기반 체지방 관리 건강기능식품을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고,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도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뉴럭스를 포함해 에스테틱 분야 전반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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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뉴라미스  뉴럭스  건강기능식품  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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