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동부건설 등 1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우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6일 제출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달 19일 재공고됐으며, 이날 PQ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확보해 시공주간사로서 사업을 주간하며, 이어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과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초고난이도 해상공사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연약지반에 따른 침하 리스크와 공사기간을 맞추는 것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설계에서 해소하지 못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찾아왔고, 현재 두 가지 공법으로 압축한 상태”라며, “사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비교 검토해 가장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향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적절한 시기에 시공 방법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자재·장비 등 자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거가대교·이라크신항만·진해신항·부산신항 등 풍부한 토목 시공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가진 토목기술자 1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HJ중공업·동부건설·BS한양·두산건설 등 중견건설사들도 필요 전문 기술력과 기술자들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이 공사는 국내 항만·토목분야 전문가 수백여 명이 근무하는 초대형 건설 현장이 될 전망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