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2.12 11:58:59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은 2026년 마포아트센터 상주음악가인 ‘M 아티스트’로 피아니스트 선율을 선정했다.
‘M 아티스트’는 거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연주자를 매년 1명 선정하여 여러 차례의 공연을 통해 연주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객에게 알리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재단은 2023년 피아니스트 김도현을 시작으로 2024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2025년 바리톤 박주성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연주자들을 선정하여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는 제도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의 추천 시스템을 도입했다. 플루트, 첼로,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의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탁월한 음악성과 장래성을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선율이 2026년 M 아티스트로 최종 낙점됐다.
피아니스트 선율은 2024년 미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함께 청중상, 학생심사위원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네덜란드 콘세르트헤바우, 필하모니 룩셈부르크,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유수의 무대에서 견고한 음악적 세계를 선보여 왔으며, 솔로 리사이틀은 물론 실내악과 협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9월 두 번의 리사이틀 개최, 11월 마티네 공연 협연, 1년 내내 이어지는 선율의 피아노 향연
마포문화재단은 2026년 한 해 동안 세 번의 공연을 통해 피아니스트 선율을 집중 조명한다. 6월 4일과 9월 16일 두 차례의 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25일에는 재단이 새롭게 런칭한 마티네 공연 <맥모닝 콘서트>의 협연자로 나서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고영근 대표이사는 “올해 M 아티스트로 외부 자문단의 추천을 거쳐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율을 선정하게 되었다. 가장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를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선율이라는 차세대 거장의 다양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선율은 “2026 M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서는 것은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매 공연마다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담은 연주로 보답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클래식 음악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와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클래식을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 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