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GIB부문이 지난 11일 런던, 뉴욕, 하노이 등 기업·투자금융 권역 7개 해외점포장들과 글로벌 사업전략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강태영 은행장은 지난 1월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통해 2026년을 손익 중심 글로벌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수익성 강화 ▲AX 기반 경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등 3대 전략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해당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점과 해외점포 간 협업 강화를 위해 IB 및 프로젝트금융 부서장들도 함께 참여했다.
농협은행은 권역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추진한다. CIB권역(뉴욕·홍콩·런던·시드니)은 우량 IB여신 딜소싱과 아시아 지역 역외금융 등 투자금융을 확대하고, 기업금융권역(하노이·북경·노이다)은 국내외 연계 영업 강화와 인프라 개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금융 중심지에 위치한 홍콩지점과 런던지점은 외화자금 중계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
민병도 GIB부문 부행장은 “글로벌 사업이 농협은행의 핵심 수익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권역별 맞춤 사업모델과 실질적 수익창출 역량이 중요하다”며 “올해를 손익 중심 글로벌 경영 정착의 원년으로 삼아 성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 해외지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미국·영국·호주·중국·베트남·인도·캄보디아·미얀마 등 8개국에서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