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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업계 최초 ‘2조 클럽’ 새 역사…당기순익 전년比 79.9% 증가

영업이익 2조3427억원·당기순이익 2조135억원…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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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2.11 16:59:46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11일 연결 기준 매출액이 18조5407억원, 영업이익은 2조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한 2조135억원으로, 증권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운용,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펀드, 랩,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판매가 확대되며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전년 대비 17조원 증가한 85조원을 기록했다. IB 부문 역시 IPO, ECM, DCM, PF 등 전 분야에서 견조한 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14.9% 성장했다.

특히 운용 부문은 전체 순영업수익의 41.7%를 차지하는 1조27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6.3% 증가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시장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단순한 업황 개선에 따른 반사이익이 아니라 자본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이익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정 사업에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국내 증권사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발행어음 1호 사업자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MA와 발행어음을 양대 축으로 모험자본 공급과 성장기업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수익 구조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적은 단순히 규모가 커진 것이 아니라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와 실행력이 한 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의 밀도를 높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본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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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  실적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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