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차별화된 조망을 위해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설계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한강 조망권을 갖춘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처음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은 건물 코너에 설치된 기둥의 배치를 재구성하고, 외부 하단부에 보강 구조를 적용해 실내 조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 안정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기존 공동주택은 구조 안전을 위해 코너부에 기둥을 배치, 창 크기가 제한되고 시야의 일부가 가려졌다. 이번 특허 기술은 코너부의 기둥을 없애 시야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대비 약 20~25% 수준의 조망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부 하단부에 하중을 견디는 보강 구조물을 적용하고, 기둥과 슬래브의 접촉면을 늘려 하중 전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이번 구조설계기술을 강, 바다, 공원 등 우수 조망권을 지닌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설계 단계부터 구조 안전과 조망권을 동시에 챙기는 디자인이 가능해졌다”며 “우수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잘 살리고자 성수1지구를 첫 단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성수전략정비구역 참여를 공식화하고, 독보적인 입지와 상징성에 걸맞은 설계·디자인으로 성수1지구를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