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2월 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전 오브 아너(Legion of Honor) 박물관에서 열린 ‘GQ Bowl’ 톰브라운 2026 가을 컬렉션 쇼에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GQ Bowl은 슈퍼볼 LX 주간을 대표하는 패션 이벤트로, 톰브라운은 단테의 ‘신곡(Inferno)’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스포츠·패션을 결합한 연극적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쇼의 메이크업 디렉션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론 드 메이(Aaron De Mey)가 맡았다. 그는 로댕(Rodin)의 대표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신비로운 뷰티 룩을 구현했으며, 헤라 제품을 핵심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백스테이지에서는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매끄러운 블러 새틴 스킨을 완성했다. 메이크업 포인트인 ‘브론즈 글리터 립’은 입술 위에 브론즈 글리터를 얹은 뒤 ‘센슈얼 누드 글로스’를 더해 입체적인 광택을 강조하며 하이패션 룩을 연출했다.
헤라 관계자는 “톰브라운, 아론 드 메이와의 협업을 통해 헤라 제품의 완성도와 감각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패션 무대 및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뷰티 아이덴티티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헤라는 이번 쇼의 메이크업 연출 과정과 백스테이지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