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2.20 17:16:00
에스팀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7000원부터 8500원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2263개 기관이 참여해 1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의 약 99.9퍼센트가 공모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153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738억 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에스팀의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확장 전략, 그리고 아티스트 IP가 연계된 선순환 구조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에스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고 및 리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연간 2,000건의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자체 수익형 콘텐츠 IP ‘캣워크페스타’를 개최했으며 현재 매니지먼트 계약 브랜드 10개를 보유하고 별도로 2개 브랜드에 투자하고 있다.
에스팀은 공모자금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투자 확대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캣워크페스타’ 해외 진출 및 이스튜디오 뉴욕 지사 설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팀 김소연 대표이사는 “에스팀의 콘텐츠부터 인큐베이팅까지 사업 모델을 높이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패션 콘텐츠 크리에이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팀은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3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