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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2동, 홀몸 어르신 생신상 매월 지원…10년간 이어온 돌봄

기초생활수급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대상 정기 지원사업 운영... 협의체 위원장·동장 가정 방문으로 생신상 전달 및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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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2.24 11:44:29

성북구 길음2동, 홀몸 어르신 생신상 매월 지원…10년간 이어온 돌봄.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월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는 ‘어르신 생신상 지원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 오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신을 맞은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매월 선정해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등록상 생일이 아닌 실제 생일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어르신 개개인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장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당일 아침에 준비한 밥과 미역국, 잡채, 불고기 등이 담긴 생신상을 전달하고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시간을 보낸다. 이와 함께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10년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성북제일새마을금고가 매월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족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홀로 생일을 보내온 어르신들은 동에서 마련한 생신상을 통해 “나를 위해 마음을 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올해 생일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희 위원장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소중한 날을 기억하고 축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동장은 “가족의 빈자리를 지역사회가 함께 채운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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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상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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