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2.25 14:42:58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은 오는 3월 25일 오전 11시에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재단에서 신규 추진하는 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오전 11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정기 클래식 공연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원조 콘서트가이드 김용배의 밀도 높은 해설과 를 위해 특별히 결성한 ‘오케스트라M’ 의 풍성한 선율 그리고 매 회차 실력 있는 지휘자와 협연자들의 연주까지 매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품격 있는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MAC모닝’ 은 마포아트센터(Mapo Arts Center)의 영문명 이니셜 ‘MAC’ 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매월 전석 2만 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다. 합리적인 가격과 친근한 해설을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10번의 마티네 무대를 이끄는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는 국내 클래식 공연계에서 원조 콘서트 가이드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해설가이자 피아니스트다. 연주자(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사장직을 역임했고, 예술의전당 대표 마티네 공연 <11시 콘서트>를 기획하고 초창기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하는 등 공연을 성황리에 이끌며 해설이 있는 콘서트의 대중적 확산을 주도해왔다.
오는 3월 25일 첫 무대는 김광현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협연으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파가니니의 대표작이자 19세기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상징적인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을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협연한다. 이후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교향곡 5번’의 장대한 울림으로 첫 무대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4월 22일 두 번째 무대에서는 지휘자 정헌과 피아니스트 노예진, 바수니스트 곽정선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 마단조를 연주한다. 지휘자 정헌은 오스트리아 명문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목포시립교향악단 제6대 상임지휘자를 역임, 현재는 경산시립교향악단 제3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MZ 마에스트로이다. 5월 27일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에스트라 여자경 지휘자가 로드리고의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즈 협주곡’과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곡으로도 잘 알려진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 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재단은 평일 낮 문화예술 향유 관객층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클래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 전반에 심혈을 기울였다. 매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지휘자와 협연자들의 조합은 올해 총 10번의 무대를 선보이는 의 관전 포인트이다.
마포문화재단 고영근 대표이사는 “예술은 감동이지만, 관람은 습관이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는 매월 정기 공연을 통해 클래식을 일상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신규 마티네 시리즈이다.” 며 “음악이 주는 여유로 하루를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