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2.25 15:54:58
SK텔레콤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기업이 현장 안전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SK텔레콤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3년 연속 선정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협력사별 1대1 맞춤 컨설팅과 AI 기반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 등 현장 중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개선 방안과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이나 안전보건평가 ‘SH 등급’ 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별도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또 실제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과정을 함께 점검하는 교육을 통해 안전을 제도 차원을 넘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현장 기술 고도화도 병행했다. 기지국 점검 시 활용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고, 계단과 승강기에서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도 개발해 적용 중이다.
류정환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SK텔레콤의 안전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