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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구를 위한 갤럭시’ 2030 비전 공개

전 제품 모듈 재활용 소재 확대…수자원·생태계 보전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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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2.26 10:13:42

Galaxy for the Planet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환경 지속가능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성과와 2030년 신규 목표를 공개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에서 MX사업부의 환경 비전 추진 현황과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설계부터 생산,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 영향을 줄이겠다는 선언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비전 발표 이후 2025년까지 네 가지 핵심 목표를 달성했다. 갤럭시 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패키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했다. 충전기 대기 전력은 0.005와트 수준으로 낮췄으며,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에서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달성해 UL 솔루션즈의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자원 순환 체계도 고도화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에는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을 도입했고, S25에는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플라스틱, 유리, 알루미늄, 코발트, 리튬 등 총 10종의 재활용 소재가 모바일 기기 외관과 내장 부품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목표를 확대했다. 우선 스마트폰, 태블릿, PC, 워치 등 전 모바일 제품 모듈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자원 순환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자원 관리도 강화한다. 용수 실사용량의 1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 모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AWS 최고 등급 획득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장 차원을 넘어 해당 유역 전체의 수자원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다.

생태계 보전 목표도 제시했다.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 면적 이상의 생태계를 보호·복원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회복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들이 수년간 축적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중심에 두고 제품 설계와 자원 관리 전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보다 광범위한 환경 영향을 다루는 목표로 확대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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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구를 위한 갤럭시  노태문  MX사업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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