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06 10:43:52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3무(無) 마이너스 통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마이너스통장 형태의 비대면 보증서대출로, 부산광역시가 운영하는 ‘3무(無) 희망잇기 카드 특례보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상품을 통해 약 4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2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가 595점 이상(NICE 기준)이며 최근 3개월 매출이 300만 원 이상이거나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인 경우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3무 마이너스 통장’은 보증료, 영업점 방문, 한도 심사 절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보증료는 카카오뱅크가 전액 부담하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과 실행이 가능하다. 심사 결과 대출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의 한도 심사 없이 500만 원 한도가 부여된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시는 이번 상품 외에도 이자 지원, 9대 전략산업 지원, 성장동행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이어왔다. 양측은 향후에도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3년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전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 소상공인 대출 잔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을 1조2천억 원 순증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 및 부산신보와 함께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