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SK네트웍스, 자사주 2071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속도”

발행주식 9.4% 규모…2023년 이후 4700만주 이상 소각·중간배당 도입 병행

  •  

cnbnews 황수오⁄ 2026.03.10 11:37:55

SK네트웍스가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10일 보유 중인 자사주 약 2071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약 2억2000만주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일 종가 기준 1000억원을 웃돈다. 회사는 향후 핵심 인재 채용과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약 3%를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해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사업모델 혁신과 재무구조 안정화 작업과 맞물린 주주환원 강화 기조의 연장선이다.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2023년과 2024년 각각 1240만주와 145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2024년에는 중간배당을 도입했으며, 이후 사업 및 투자 성과에 따라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지급해왔다. 누적 소각 물량은 4700만주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주주와의 대화’ 등을 통해 투자자 소통을 확대하며 경영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을 3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기·중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체계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덜고 주주 친화 경영 의지를 분명히 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관련태그
SK네트웍스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중간배당  이호정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