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턱 없는 중랑형 버스킹」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버스킹은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망우문화마당, 면목역문화광장, 망우역문화광장, 수림대공원 등 지역 내 주요 문화거점 5곳에서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인이 참여하는 ‘중랑아티스트 공연’과 구민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구민 참여 무대’로 나누어 운영된다.
‘중랑아티스트 공연’인 「중랑 2시 토요 버스킹」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면목역문화광장, 수림대공원에서 열린다. 또한 망우문화공간에서는 매주 주말(토·일) 「주말 버스킹」이 진행돼 중랑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민 참여 무대인 「중랑 열린 버스킹」도 운영된다. 지정된 5개 공간에서 매일 2회(1부 14시, 2부 16시) 진행되며 공연뿐 아니라 자치회관 발표회, 재롱잔치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 공연이 가능하다.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대에 설 수 있으며 연간 약 1,500여 회의 공연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중랑문화재단과 함께 버스킹 참여 예술인에게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소통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지역 예술인 간 교류와 협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랑 열린 버스킹」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중랑문화재단과 함께 거리 공연뿐 아니라 전시와 예술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랑아트센터에서는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예술교육 결과공유전시 「선 넘는 예술」이 열려 ‘나대기 예술아카데미’ 참여자와 지역 예술교육가의 작품 200여 점이 소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문턱 없는 중랑형 버스킹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