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12 14:17:22
‘2024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활용 현황 및 정책발굴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93.8%가 키오스크 도입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며, 61%는 기기 설치와 운영 비용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 상승과 온라인 등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소상공인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키운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주관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과 연계해 실시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에게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 로봇 등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최대 70% 국비 지원한다.
이에 구는 비용의 30%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술 도입비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자부담 비용 일부를 업체당 최대 150만 원 한도 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 기기 설치가 완료된 상태여야 한다. 구는 추후 별도로 공고를 실시하고, 요건 검토 등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30개소 내외를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소진공 주관 2026년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 상점 전문기관으로, 관악구 소상공인 스마트 기기 지원사업은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인건비 등 비용 절감 문제를 넘어 체계적인 고객 관리와 브랜딩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기 지원사업과 더불어 매출과 고객 편의를 함께 높이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지역 상권을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