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12 16:47:26
(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2026년 봄(3~5월)을 맞아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8개 단체가 참여해 9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입주단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환경, 생활공예, 가족 참여형 예술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소셜아트워커즈의 ▲‘선감도 소원등 & 수호신 만들기’는 선감도의 기억을 담은 수호신 캐릭터를 제작하고, 참여자의 소망을 담은 태양광 소원등을 완성해 경기창작캠퍼스에 설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지역의 기억을 재해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공간 섬자리의 ▲‘일이상술공유학교 <망택아, 종택아>’는 대부도의 전통 어구를 모티브로 한 생활공예를 체험하며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고유의 생활공예를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한다.
윤슬바다학교의 ▲‘윤슬 한 잔’은 대부도 해변 정화 활동 후 바닷가에서 차를 나누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술적 티 타임이다. 매 회차 예술가와 생태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나누며, 일상 속 환경 감수성을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의 ▲‘바다향기 테라리움’은 대부도 바닷가 자연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며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대부도협동조합의 ▲‘Pressed Flower Art-자연을 담은 힐링 압화 클래스’는 꽃과 식물을 활용한 압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성 예술로 표현한다.
소울크로싱의 ▲‘미러 페인팅: 겨울 너머 온 아름’과 ▲‘한 뼘 숲 이야기’는 거울 속 나를 관찰하거나 작은 생태계를 만들며 나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작품에 한 줄 이야기를 더하고 미니 전시를 통해 서로의 세계를 나누며 자아 존중감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고마음 나무의 ▲‘헌집 줄게 새집 다오~’는 목공 체험을 통해 고양이 집을 제작하여 가족이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의 ▲‘우리 가족 트리하우스 만들기’는 가족이 힘을 모아 트리하우스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하게 한다.
이번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입주단체의 자율적 기획과 운영을 지원해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별로 무료부터 2,000원까지 상이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입주단체의 자율적 기획과 운영을 통해 현장의 창의성과 진정성이 살아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