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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PET-CT로 암환자 수술 후 합병증 위험 예측 가능”

석회화 중증 환자 합병증 발생률 11.3%…비석회화 환자 대비 약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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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6.03.24 10:40:1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 사진=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암진단에 사용되는 PET-CT 검사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함께 확인하면 추가 검사나 방사선 노출 없이도 수술 후 심혈관 합병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팀은 암환자 대상 PET-CT 검사에서 확인되는 관상동맥 석회화와 수술 후 심혈관 합병증 위험 간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2013~2024년 PET-CT 검사 후 1년 이내 복부·흉부 수술을 받은 환자 972명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16%에서 중등도 이상의 관상동맥 석회화가 확인됐다.

석회화 정도가 높을수록 합병증 위험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석회화가 없는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1.9%였으며 ▲경도 3.1% ▲중등도 5.8% ▲중증 11.3%로 나타났다. 이는 PET-CT 영상 기반 석회화 정보가 수술 위험도 층화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장질환 지표를 넘어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등도 이상 석회화를 보인 환자의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심장 원인보다 수술 후 감염·호흡부전 등 전신 합병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석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PET-CT는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영상 자원”이며 “관상동맥 석회화 정보를 함께 평가하면 암환자의 수술 전 위험 관리 전략을 보다 정교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관련태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PET-CT  합병증  관상동맥  석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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