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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외국인도 함께 즐겨요! 국립현대미술관, 외국인 관람객 위한 프로그램 'MMCA Guided Tour', 'MMCA Gatherings' 본격 운영

한국현대미술의 정수를 소개하는 'MMCA Guided Tour'... 작품 한 점을 깊게 살펴보며 서로 나누는 토론의 장 'MMCA Gatherings'... 서울관 찾는 외국인 대상, 한국현대미술 소통 확대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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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3.30 10:23:54

MMCA Guided Tour.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외국인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한국현대미술 감상을 돕는 〈MMCA Guided Tour(가이디드 투어)〉와 〈MMCA Gatherings(개더링스)〉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 운영한다.

K-컬처와 한국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확산되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 대상 전문 가이드의 영어 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를 함께 둘러보는 〈MMCA Guided Tour(가이디드 투어)〉와 작품 한 점을 깊게 살펴보고 서로 감상을 나누는 〈MMCA Gatherings(개더링스)〉를 본격 확장 운영한다.

지난해 6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MMCA Guided Tour〉는 외국인 방문객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한국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작년 〈MMCA Guided Tour>는 총 163회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올해는 연간 250회 운영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에 이어, 6월부터 《이것은 개념미술이(아니)다》, 9월부터는 《서도호》전시를 다루며 프로그램을 보다 심화시킬 예정이다.

〈MMCA Guided Tour〉는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하루 두 차례 정해진 시간(13:00, 14:30)에 전시장 앞에 모여 참여할 수 있다.

MMCA Gatherings. 사진=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MMCA Gatherings(개더링스)〉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전시실에서 한 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 중심으로 미술과 사회,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참여자들은 미술작품을 매개로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풍성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미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자주, 지인들과 참여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4월 1일(수)에는 방송인이자 국립현대미술관 외국인서포터즈 ‘#Hello MMCA’ 2026년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테토(Mark Tetto)가 〈MMCA Gatherings〉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특별 회차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하나인 박서보 작가의 〈묘법 No. 43-78-79-81〉(1981)이 다루어진다. 마크 테토는 생전 박서보 작가와 직접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미와 한국 추상미술, 단색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MMCA Gatherings〉는 4월 15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19:00~20:30)에 진행되며, 오는 4월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소멸의 시학: 삭는 미술에 대하여》전시의 작품을 다루고, 5월부터는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전시 출품작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4월 프로그램 참여는 4월 2일부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및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들 프로그램이 미술관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현대미술은 물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관람객과 소통하는 국제적인 문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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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MMCA Guided Tou  MMCA Gathe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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