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30 14:37:26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4월부터 ‘2026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점까지 옮겨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전문 수리 인력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공동주택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 체인 기름칠, 기어 조정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자전거 무료 세척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타이어나 브레이크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공동주택 단지에서 진행한 현장 서비스의 주민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 10곳을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체 일정 중 대부분을 주말로 편성해 평일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자전거 수리에 따르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