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관악구, 중동 사태에도 걱정 없는 ‘스마트하고 따뜻한’ 세무행정 본격화

카카오 알림톡 안내 확대 시행…체납액은 즉시 납부까지 지원하고 정기분 세목은 사전 안내...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연 5회로 확대, 야간 세무 행정 민원실 정기 운영,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일자리 지원

  •  

cnbnews 안용호⁄ 2026.03.31 10:05:50

지난 27일 2026년 관악구 제1차 세입징수대책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략적인 세수 관리를 통한 민생 경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지난 27일 구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주재로 ‘2026년 제1차 세입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지난해 세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세입 징수 목표와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세입 목표로 전년 목표액인 4,313억 원 대비 1.7% 상향한 약 4,370억 원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세입 징수 역량을 총결집하고, 중동 사태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재정 운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6년 세입 징수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구는 납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고도화된 주민 맞춤형 세무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점을 고려해, 우편물 반송 등 종이 고지서 송달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카카오 알림톡’ 안내를 전면 확대 시행한다. 체납액의 경우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정기분 세목은 카카오톡으로 납기 정보를 사전에 안내해 주민의 원활한 납세를 돕고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지서 미송달이나 분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예산 절감과 탄소 중립 실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과 중 방문 상담이 어려운 주민과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경우, 운영 횟수를 연 5회로 확대하고, 1인당 상담 시간도 40분으로 늘린다. 주요 세목의 납기 말일에 운영하는 ‘야간 세무 행정 민원실’ 운영을 정례화하고, 환급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도 지속 추진한다.

한편 구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체납자의 재기를 돕는 ‘지원 연계형 체납관리’를 병행해 체납관리단이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를 발굴하면 긴급 복지, 일자리 지원 부서와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전쟁 장기화 우려가 있어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촘촘한 징수 체계 운영과 함께, 중동발 충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은 덜어주는 지원책을 병행해 따뜻하고 유능한 세무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세입 징수 대책 보고회  중동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