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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북미·유럽서 잇단 수상… 전동화 SUV ‘글로벌 기준’ 부상

독일 비교평가 1위·미국 주요 매체 석권… 성능·안전·실용성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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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31 13:52:16

EV9. 사진=기아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잇따른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동화 SUV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성능 주행 성능과 상품성, 안전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기아는 EV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비교 평가를 비롯해 북미·유럽 주요 어워즈 수상과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성능 모델 EV9 GT는 독일 ‘아우토빌트’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총점 583점을 기록하며 볼보 EX90(565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08마력 기반 파워트레인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의 충전 효율성, 넓은 실내 공간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앞섰다. 이는 지난해 EV9 GT-line에 이어 고성능 모델에서도 경쟁력을 재확인한 결과다.

글로벌 어워즈 수상도 이어졌다. EV9은 캐나다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3열 전기 SUV라고 평가했다.

영국 ‘왓 카 어워즈 2026’에서는 ‘최고의 7인승 전기 SUV’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다. ‘카 앤 드라이버’의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중형 전기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고, ‘카즈닷컴’의 ‘최고의 차 어워즈’와 ‘전기차 톱 픽’을 동시에 수상했다. ‘켈리 블루 북’의 ‘베스트 바이 어워즈’,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최고의 고객가치상’까지 더하며 상품성과 가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전성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EV9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했고, 유럽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주행 성능과 실용성, 안전성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동화 SU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V9은 앞서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했으며,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등 주요 시상식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며 전동화 시대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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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EV9 GT  볼보 EX90  아우토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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