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3D 모델을 압축하더라도 디지털 콘텐츠에 삽입하는 저작권 식별 정보인 워터마크가 손상되지 않는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인공지능학과 김상필 교수 연구팀이 3DGS 저작권 보호 기술 ‘CompMarkGS’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3DGS(3D Gaussian Splatting)는 실물에 가까운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3D 표현 기술이다. 모델 용량이 커 저장·전송을 위해 압축이 필수적인데, 디지털 자산 내부에 소유권 정보를 삽입해 저작권자를 식별하는 기존 워터마킹 기술은 압축 시 정보가 손상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저작권 보호 프레임워크 ‘CompMarkGS’를 개발했다. 모델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왜곡을 반영한 ‘QDL(Quantization Distortion Layer)’을 도입해 대용량 모델 압축 이후에도 워터마크를 유지하고 저작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상필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는 모델 압축 환경을 고려한 3DGS 워터마킹 프레임워크로, AR·VR과 디지털 트윈 등 3D 콘텐츠 유통 환경에서 저작권 보호 실용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