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경쟁력을 갖췄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총 10억원 규모(특별출연 7억원, 보증료 지원 3억원)를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가 적용돼 대출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 1.0%의 보증료 지원으로 금융 비용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한 ‘문화산업완성보증’ 및 ‘특화보증’ 대상 기업으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수행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셜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1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공급하는 등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