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카카오뱅크, 몽골 디지털은행 ‘M Bank’ 지분투자 논의…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몽골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cnbnews 김예은⁄ 2026.04.09 19:29:04

카카오뱅크가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디지털은행 ‘M Bank’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M Bank’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로, 몽골 내 유일한 디지털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축적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를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및 금융이력 부족 고객(씬파일러)을 대상으로 15조 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시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몽골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정부 주도의 금융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디지털 금융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다만 평균 연령이 31.5세로 낮아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 비중이 높아, 대안신용평가모형 기반의 금융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통신,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MCS그룹과 협력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신용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시장에 접목해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CS홀딩스 먀그마르자브 간비얌바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몽골 금융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카카오뱅크  몽골  MCS그룹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