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이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주거 브랜드에서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무엇을 만드는가’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로의 관점 전환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리테일, 레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역할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브랜드 체계는 ‘Vision Becomes Life’를 중심으로 고객의 삶 속 비전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Form of Better Life(더 나은 삶의 형식)’를 핵심 미션으로 설정하고, 삶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감각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Visionary Life Creator’로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리뉴얼된 아이파크의 지향점은 고객의 일상과 경험을 연결하고 설계하는 데 있다.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LIFE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담았다. 기존 로고의 인지 자산은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BI는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러와 서체 역시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같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체계적으로 재정비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약 2년 만에 이뤄진 전면 개편이다. 그런 만큼 변화하는 시대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플랫폼으로서, 주거 브랜드에 한정되지 않고 LIFE 영역 전반으로 확장되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주거·도시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일상 전반에서 하나의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파크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IPARK아이앤콘스·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도시·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하며, 호텔IPARK·IPARK리조트를 통해선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 IPARK스포츠로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IPARK몰·IPARK신라면세점·IPARK영창 등으로는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HD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파크는 예술,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여러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아이파크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브랜드는 최근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를 시작으로 순차 적용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